위핀 파트너스 데이 2024 ⑨ 위핀 지갑: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위핀, 웹3 대중화의 미래를 그리다

작성자 : 사업개발 경지윤 (https://www.linkedin.com/in/jiyunkyung/)

위핀 파트너스 데이 2024 연사 발표

① 베리챗: "컴퓨터의 대중화 역사로 보는 웹3 대중화의 미래"

② 볼텍스게이밍: "플랫폼 이상의 커뮤니티: 웹2/웹3의 통합과 유저 보상의 진화"

③ map3protocol: "Web3 based Real-World Map"

④ 메타컬처스: "K-문화공연을 통한 글로벌 매스 어댑션"

⑤ 비트블루 "Entertain Transformation; 알트타운"

⑥ 소셜러스: "웹3 지갑과 함께 만들어가는 유튜브 투자 생태계"

⑦ 스터디리치: "스터디리치 X 위핀, WEB3 학습앱을 만드는 과정"

⑧ 모던라이언: "NFT로 만들어나가는 블록체인 대중화"

⑨ 위핀 지갑: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위핀, 웹3 대중화의 미래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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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R]‍

• 위핀 지갑은 파트너들의 실제 니즈에 기반한 지갑 서비스로, WaaS, 옵스 월렛, 드롭링크, 위핀 애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할 예정이다.
• 웹3 대중화를 위해 서비스 개발팀들이 핵심 가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위젯과 가젯 시스템을 비롯한 필요한 기능들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이며, 파트너들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웹3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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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핀 지갑 소개

위핀은 블록체인 개발 경험이 없는 기업도 5분 내에 앱이나 웹에 지갑을 연동할 수 있는 기업용 웹3 지갑 솔루션입니다. 간편한 SDK와 API를 제공해 기업들의 블록체인 서비스 도입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며, 파트너들의 실제 니즈를 반영한 WaaS(Wallet-as-a-Service), 옵스 월렛, 드롭링크, 위핀 애즈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웹3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 모던라이언, 볼텍스게이밍, 알트타운, 메타컬처스, 베리챗 등이 있으며, 고객사들은 위핀의 솔루션을 통해 자사 서비스에 블록체인 및 Web3를 도입하여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웹3 경험과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핀 지갑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소셜 로그인과 직관적인 UI/UX를 통해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웹3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올라운드 Web3 툴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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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위핀, 웹3 대중화의 미래를 그리다

위핀 지갑을 개발하고 있는 유민호입니다. 평소 여러 곳에서 지갑 관련 발표를 자주 하다가, 이번에는 위핀 지갑을 직접 소개하고 싶어서 이렇게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가을, 처음으로 위핀 지갑을 소개하는 밋업을 아담한 공간에서 진행했었는데요. 2년이 지난 지금, 위핀의 파트너분들과 함께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릅니다.

이번 행사는 '위핀 파트너스 데이'라는 이름으로 홍보했지만, 실제 메인 타이틀은 '웹 스퀘어 웹'입니다. 우리가 수학 시간에 배웠듯이, 웹의 제곱과 웹을 곱하면 웹3가 되죠. 현재 위핀의 파트너들 대부분이 웹2.0의 경험과 웹3의 가치를 결합하는 팀들이라는 점에서, 이런 의미있는 제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행사가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년 전 위핀을 시작할 때도 웹3의 대중화를 많이 이야기했었는데, 그때는 준비 단계였다면 이제는 웹3 대중화가 실제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그것을 준비하는 팀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앞서 발표해 주신 8개 팀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웹3 사업을 진행하고 계신데, 쉬는 시간에 확인해보니 다들 흥미롭게 들으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오늘 제 발표에서는 늘 그렇듯이 위핀을 만들면서 해온 고민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위핀을 만들면서 제가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는 몇 가지 원칙이 있는데요,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의 상상력을 펼치는 것보다는, 함께하는 팀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고 도움이 되는 것들을 잘 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저희는 각 팀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추구하는 목표와 겪고 있는 어려움, 그리고 필요로 하는 지원사항들을 파악하고 이를 위핀에 반영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미션으로 삼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언급하듯이, 웹3의 대중화는 결국 서비스의 대중화를 의미합니다. 좋은 서비스가 나와야 사용자들이 유입되고, 그들이 웹3를 인식하든 그렇지 않든 이것이 바로 대중화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서비스를 개발하는 팀들이 자신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위핀의 성장 방향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위핀이 현재 제공하는 모든 기능들은 저희의 상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파트너들의 실제 니즈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어떤 메인넷이 필요한지, 다양한 소셜 로그인 중 어떤 것을 서비스에 적용하고 싶은지, 위핀의 위젯이나 기능, 필요한 언어 등을 먼저 개발하기보다는 파트너 팀들과의 대화를 통해 확장해 왔습니다. 또한 위핀이라는 솔루션의 확장성뿐만 아니라, 구조와 설계 자체를 파트너들의 성장이 곧 위핀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철학은 저희의 다양한 활동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블로그에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 현재 트렌드, 파트너들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하여 파트너들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것도 모두 이러한 방향성의 일환입니다. 앞으로 위핀이 준비하고 있는 것들도 이러한 방향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위핀은 단순한 WaaS(Wallet-as-a-Service)로 포지셔닝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그 이상을 넘어서 올라운드 웹3 툴로 확장하려고 합니다. 이 모든 계획은 파트너들과의 동반 성장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에 따라, 저희는 서비스 구축과 성장에 필요한 모든 웹3 도구들을 최대한 포괄적으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현재 저희는 두 가지 핵심 과제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하나는 서비스 개발 단계에서 얼마나 신속하게 지갑을 연동할 수 있게 할 것인가이고, 다른 하나는 서비스 런칭 이후의 성장을 어떻게 가속화할 것인가입니다.

이러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위해 준비한 것이 바로 '위핀 패밀리'입니다. 그 중 첫 번째는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신 '위핀 Wallet-as-a-Service'입니다. 이는 웹3 서비스가 최종 사용자들에게 필수적인 지갑 주소를 제공하기 위한 위핀 패밀리의 핵심 제품입니다.

제가 1년 내내 수백 번 설명했던 만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지만, 소셜 로그인과 위젯을 특징으로 하는 지갑 솔루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도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완벽하다고 할 순 없기에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로드맵 중 한 가지만 살짝 공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위핀은 기본적으로 UI/UX를 포함한 위젯 방식의 연동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토큰 자산의 조회, 송금, 수신과 같은 기본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지갑 서비스를 이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갑에 필요한 기능은 이것들만이 아닙니다. 저희가디센트 하드웨어 월렛이라는 B2C 지갑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바로는, 훨씬 더 다양한 기능들이 필요합니다.

이에 저희는 위젯 내에 '가젯'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비스에 토큰 브릿징이나 스왑 기능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각 서비스마다 이러한 기능들은 맞춤형으로 구현되어야 합니다. 어떤 서비스는 가스비 대납이 필요할 수 있고, 또 어떤 서비스는 특정 토큰 페어만 필요할 수 있죠. 가젯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부가 기능들을 커스터마이징하여 추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복잡한 지갑 기능 구현에 대한 부담 없이도 다양한 지갑 기능을 연동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모두 여기 계신 많은 팀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시는 것들이기에, 저희만의 방식으로 구현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제품은 '위핀 옵스 월렛(Ops Wallet)'입니다. 웹3 서비스를 개발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용자용 지갑 외에도 서비스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갑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가스비 대납을 위한 페이마스터의 서명이 필요하거나, 컨트랙트 배포를 위한 공식 지갑이 필요할 수 있죠.

또한 사용자에게 토큰이나 NFT 형태의 보상을 지급하기 위한 지갑, 그리고 사용자들이 서비스에 제출한 토큰을 집금하는 지갑 등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지갑들은 사용자가 아닌 서비스 팀을 위한 것이며, 이것이 바로 오퍼레이션 월렛, 즉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지갑 서비스입니다.

각각의 지갑은 목적과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 목적에 맞는 지갑을 생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지갑은 프로그램 단에서 API 호출을 통해 자동으로 리워드를 지급하는 데 사용되고, 또 어떤 지갑은 보안상의 이유로 콘솔에서만 접근이 가능해야 합니다. 또한 여러 관리자가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다중 관리자 기능도 지원합니다. 이 역시 파트너 팀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앞으로도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세 번째 제품인 '드롭링크'는 위핀 Wallet-as-a-Service와 옵스 월렛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솔루션이라면, 웹3 서비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도구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NFT나 일반 펀지블 토큰을 에어드랍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위핀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사용자들이 지갑이 없더라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파트너들의 니즈를 반영했습니다. 위핀의 소셜 로그인 기능을 활용하여, 서비스 온보딩 증대와 같은 실질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팀들이 수작업으로 엑셀을 통해 에어드랍을 진행하거나, 개발자들이 바쁠 때는 직접 수동으로 에어드랍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들을 드롭링크에 담았습니다.

위핀의 특징적인 면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위핀은 서비스 내에 내장되는 형태의 지갑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액션들 - 예를 들어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후 온보딩 완료와 같은 - 을 지갑과 연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 서비스마다 목표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맞춤형 퀘스트와 보상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기능들을 앱이나 웹 서비스에서 직접 구현하는 경우도 많지만, 위핀을 통해 더욱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는 매우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바이럴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저희의 마케팅 경험을 기능으로 잘 녹여냈습니다.

위핀 패밀리의 마지막 제품은 '위핀 애즈'입니다. 이는 가장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 중인 제품인데요. 웹3의 가장 강력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연결'에 있습니다. 개방성을 통해 무엇이든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죠. 과거 디파이(DeFi) 붐 시기에 '머니 레고'라는 용어가 유행했던 것도 바로 이러한 연결성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저희는 지갑 서비스 제공자로서 이러한 연결성을 통해 서비스들의 성장을 돕고자 합니다.

쉽게 말해 위핀 애즈는 토큰을 중심으로 서비스들을 쉽게 연결할 수 있게 하는 광고 마켓플레이스입니다. 위핀을 통해 만난 많은 팀들 사이에서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협력 기회들을 발견했지만, 이를 직접 중매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연결을 솔루션화하여 파트너들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서비스의 토큰 보유자들을 자신의 서비스로 유치하고 싶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정 서비스 사용과 토큰 보유는 사용자의 관심사와 성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한 연결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타겟팅을 드롭링크와 결합하면, 초기 타겟팅의 정확도가 바이럴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핀 애즈는 광고 마켓플레이스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방식은 웹3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접근 방식입니다. 기여도에 따른 보상이라는 웹3의 기본 원칙을 따라, 서비스 간 사용자 이동이 발생할 때 해당 서비스에 크레딧이나 포인트 형태의 보상이 주어지는 방식입니다. 물론 이러한 광고 마켓플레이스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팀들의 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솔루션의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현재 더 많은 파트너들의 참여를 기다리며 준비 중에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저희는 WaaS(Wallet-as-a-Service)를 중심으로 많은 팀들과 소통해왔는데요, 앞으로는 더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더 많은 팀들과 만나뵙고 싶습니다.

오늘 클로징 발표를 마무리하며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저희는 한국 시장에 집중했습니다. 한국은 서비스 개발의 퀄리티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이곳의 팀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면 우리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저의 가설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파트너분들의 까다로운 요구사항 덕분에 제품이 잘 발전하고 있습니다.

1년간의 국내 시장 집중을 마치고, 이제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할 때가 되었습니다. 물론 당장 내일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CSO로서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우리 파트너들과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에도 아직 만나뵙지 못한 팀들이 많기 때문에 국내 활동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입니다. 천천히, 그리고 단단하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2년 전 위핀의 시작을 알렸고, 오늘은 국내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지만, 다음에는 글로벌 버전의 위핀 파트너스 데이로 찾아뵙고 싶습니다. 오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콘텐츠는 위핀 파트너스 데이 2024에서 각 연사분들의 발표 내용을 편집한 것입니다. 발표 내용과 일부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