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업개발 경지윤 (https://www.linkedin.com/in/jiyunkyung/)
위핀 파트너스 데이 2024 연사 발표
① 베리챗: "컴퓨터의 대중화 역사로 보는 웹3 대중화의 미래"
② 볼텍스게이밍: "플랫폼 이상의 커뮤니티: 웹2/웹3의 통합과 유저 보상의 진화"
③ map3protocol: "Web3 based Real-World Map"
④ 메타컬처스: "K-문화공연을 통한 글로벌 매스 어댑션"
⑤ 비트블루 "Entertain Transformation; 알트타운"
⑥ 소셜러스: "웹3 지갑과 함께 만들어가는 유튜브 투자 생태계"
⑦ 스터디리치: "스터디리치 X 위핀, WEB3 학습앱을 만드는 과정"
⑧ 모던라이언: "NFT로 만들어나가는 블록체인 대중화"
⑨ 위핀 지갑: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위핀, 웹3 대중화의 미래를 그리다"
[TL;DR]
- 기존 블록체인 커뮤니티들은 긍정적 인센티브에만 의존했지만,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의 핵심은 우수한 콘텐츠에 있다는 것이 볼텍스게이밍의 철학이다.
- 볼텍스게이밍은 복잡한 블록체인 기술을 추상화하여, 웹2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웹3 보상을 받을 수 있는 SBT/토큰 시스템과 휴먼 리더블 지갑을 제공한다.
- 단순 보상 플랫폼이 아닌 SNS 형태의 게임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콘텐츠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조성하여 웹2/웹3 게이밍의 통합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다.
볼텍스게이밍 소개
볼텍스게이밍은 콘텐츠 기반 게이밍 커뮤니티로, 글로벌 게임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게임 길드 기능을 지원해 웹3 게임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게임 완성도 및 경제 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를 토대로 신뢰성 있는 전문 콘텐츠를 제공해 기존 웹3 게임에 대한 사용자 인식의 경계를 허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볼텍스게이밍은 빠르게 성장하는 웹3 게임과 그 경제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Web2 게임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웹2와 웹3 게이머들을 하나의 커뮤니티로 통합하고자 합니다.
플랫폼 이상의 커뮤니티, 웹2/웹3의 통합과 유저 보상의 진화
먼저 저희 볼텍스 게이밍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볼텍스 게이밍은 한국의 대표 게임 미디어 커뮤니티 인벤의 웹3 계열사로, 게임파이(Game-Fi) 매스 어댑션(대중화)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 중심 게임 커뮤니티입니다.
기존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여러 커뮤니티들이 있었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인센티브에만 의존하여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결국 장기적인 생명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 볼텍스 게이밍은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의 핵심은 우수한 콘텐츠에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희는 단순히 웹3 게임뿐만 아니라 기존 웹2 게임들까지도 아우르는 통합 커뮤니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웹2와 웹3를 구분하지 않고, 게임 유저들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궁극적인 허브로 자리 잡는 것이 저희의 비전입니다. 따라서 웹2와 웹3 게임 유저를 한데 모으고, 그들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웹2 유저들이 웹3 게임에 대해 느끼던 심리적 장벽을 점차 허물고, 같은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웹3 콘텐츠를 접하게 될 것입니다. 볼텍스 게이밍은 SNS 형태의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제공하여 유저들이 서로 소통하고, 웹3 콘텐츠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웹2와 웹3의 경계를 허물고 대중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볼텍스 게이밍은 모든 유저들이 웹2와 웹3의 구분 없이 서로 연결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통합 게이밍 허브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는 게임 유저들이 잠재적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볼텍스 게이밍은 차세대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생태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구현되며, 유저들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그들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당 콘텐츠의 영향력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크리에이터들은 단순히 보상을 받는 것을 넘어, 자신의 팬덤을 구축할 수 있으며, 팬들은 VOR 포인트 또는 볼텍스 토큰을 통해 응원하거나 도네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생태계에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또한, 게임 커뮤니티로서 저희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와 이에 따른 보상 시스템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참여와 실질적인 보상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믿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텍스 게이밍은 유저들에게 친숙한 로그인 보너스나 튜토리얼 형태의 미션을 통해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미션을 완료하면 VOR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는 볼텍스 토큰으로 전환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어 유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특정 미션을 완료하거나 목표를 달성했을 때,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자격을 제공하기 위해 SBT(Soulbound Token)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유저가 달성한 기록을 디지털 자격증명 형태로 발급해드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증명에 그치지 않고, 유저들이 볼텍스에 가입하면 제공되는 아바타를 다양한 액세서리로 꾸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미션들을 통해 유저들이 획득한 SBT는 유저를 게이머로서의 모델링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이머를 토큰화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게임 생태계 내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저희 볼텍스는 플랫폼이라고 불리지만,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커뮤니티 중심의 성격이 강합니다. 이 커뮤니티는 유저들이 게임을 발견하거나 공략 정보를 공유하며, 파티원이나 길드원을 찾는 등의 다양한 과정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위해 유저들이 여러 서비스를 이동하지 않아도 볼텍스 내에서 모든 과정을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렉트 메시지, 그룹 채팅 등의 기능을 통해 게이머들이 언제나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웹2 게임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웹3 사용자들에게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몰입감 있는 게임 시뮬레이터나 웹3 경제 시스템 분석 툴(애널리틱스) 등을 통해 웹3 게임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이 부분은 현재 저희가 강력히 준비하고 있는 핵심 사업 영역 중 하나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볼텍스 게이밍은 인벤의 계열사로, 인벤 조직과 볼텍스 게이밍 외에도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소속된 인챈트라는 또 다른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하우스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생태계 내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볼텍스 안에서 게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보들은 LLM 기반 AI에 적용되어, 유저들이 볼텍스 게이밍에 접속하면 필요한 답을 항상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며, 근시일 내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재 볼텍스 게이밍에서는 웹2 게임 관련 채널 약 250개, 웹3 게임 관련 채널 약 380개가 생성된 상태입니다. 웹2와 웹3 게임 채널이 함께 존재하다 보니, 웹2 유저들도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집중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회원가입 프로세스에도 이러한 접근성을 반영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소셜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여 구글이나 소셜 계정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회원가입 과정에서는 X(구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개인 URL 뒤에 표시될 사용자 아이디(e.g. 핸들)를 입력하고, 좋아하는 게임이나 채널을 선택하도록 안내합니다.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유저의 채널 아이디가 곧 지갑 주소로 연결됩니다. 저희는 휴먼 리더블 지갑 주소를 지원하여, 웹2 유저들이 웹3 환경인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UX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후, 다양한 미션을 통해 유저들은 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션을 완료하면 리워드 버튼이 나타나며, 버튼을 클릭하면 위핀 지갑의 핀 번호 입력 창이 뜹니다. 이 핀 코드를 입력하면, 디지털 포토카드나 디지털 굿즈 형태로 보이는 아이템들이 민팅됩니다. 유저들이 보기에는 단순한 디지털 포토카드처럼 느껴지겠지만, 실제로는 소울바운드 토큰(SBT) 형태로 유저의 지갑에 보관됩니다.
저희 볼텍스 게이밍에서는 발행된 모든 항목들을 '나의 인벤토리'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이 인벤토리에서는 본인이 보유한 토큰 정보와 다양한 SBT NFT들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유 중인 SBT를 활용해 캐릭터를 합성하거나 꾸밀 수도 있습니다. 이후 '합성/꾸미기' 버튼을 누르면 위핀 지갑의 핀 번호를 통해 합성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모두 온체인에 기록됩니다.
저희는 올해 4월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웹2 및 웹3 게임사들과 협업하며 약 7개월간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리워드가 긍정적인 요소에 초점을 맞췄다면, 저희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게이머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리워드를 설계했습니다. 또한, 게임사들이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하고 싶어 하는 내용을 기반으로 미션을 구성했습니다.
미션 보상으로는 인게임 아이템뿐만 아니라, IP를 활용한 디지털 굿즈나 실물 굿즈와 같은 다양한 보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션과 보상을 통해 많은 게임사들과 협력하며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몇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로는 올해 오픈한 게임 명조입니다. 서브컬처 장르에서 대작으로 불릴 만한 게임으로, 새롭게 런칭된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 볼텍스 게이밍 플랫폼으로 유입된 사용자 수가 급증했고, 포스트 뷰는 130만 회를 돌파했으며, 채널 팔로워 수는 8천 명에서 9천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명조의 캐릭터를 활용한 디지털 포토카드는 총 5,700개가 발행되었으며, 모두 SBT로 기록되었습니다.
두 번째 사례는, 출시된 지는 오래되었지만 강력한 서브컬처 팬덤을 보유한 이터널 리턴과의 콜라보입니다. 팬심이 강한 만큼 미션 클리어 횟수가 상당히 높았고, SBT 발행 건수는 무려 1만 6천 개에 달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웹2 유저들도 웹3 기술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한 채 단순히 좋아하는 게임에 참여하고 아이템이나 소모품을 얻는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러한 활동이 실제로는 온체인 트랜잭션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특별히 거부감을 드러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세 번째 사례로는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얼라이즈라는 게임입니다. 이 경우, 영어권과 국내 유저들을 대상으로 별도 채널로 나누어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IP이다 보니, 이벤트 참여율이 50% 이상으로 매우 높았고, 특히 팬들이 좋아하는 IP라는 점에서 게시물에 대한 상호작용(좋아요, 공유, 댓글 등)이 약 3만 6천 건에 달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발행된 SBT는 7,600개를 넘겼습니다.
다음은 웹3 기반 콜라보 사례입니다. 저희는 마브렉스의 루나 애니멀즈 IP와 협력하여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리워드와 인센티브에 익숙한 웹3 유저들은 웹2 유저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참여율과 미션 달성률을 보여줬습니다.
앞서 언급한 웹2 게임들의 경우, 이벤트 참여 인원이 수천 명 단위(5천~8천 명)였지만, 웹3에서는 비교적 작은 규모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900명의 참여자로 1만 2천 개 이상의 SBT가 발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소수의 인원으로도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OBT 기간 동안 저희가 진행했던 SBT 발행 사례들을 통해 다양한 유저 참여와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명조, 나 혼자만 레벨업, 이터널 리턴 등 여러 게임에서 다양한 사례를 선보였으며, 마브렉스와 협업하여 SBT 형태의 추첨권도 제공했었습니다. 추첨권을 보유하면 MBX 또는 퍼즐 NFT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오른쪽 하단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희 볼텍스 캐릭터에 발행된 액세서리를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미고 합성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여전히 OBT 기간 중으로, 많은 웹3 및 웹2 프로젝트들과 협업하며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합니다.
저희 웹사이트는 QR 코드를 통해 접속하실 수 있으며, 현재는 PC와 웹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으니, 한 번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볼텍스와 함께 커뮤니티 빌딩에 참여하고자 하는 팀이나 프로젝트가 있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